산호가 아닌 하얀 모래, 우도 서빈백사
'산호 모래'라고 알려졌던 우도의 하얀 해변, 사실 그 알갱이는 산호가 아니에요. 비짓제주 안내에 따르면 홍조류가 굳어 만들어진 홍조단괴예요. 성산항이나 종달항에서 배로 약 10~15분 건너가 그 해변을 직접 밟고, 섬 반대쪽 하고수동의 얕은 바다까지 이어 보는 당일 코스예요.
언제 가면 좋아요: 바람이 잔잔한 맑은 날 오전 일찍 배를 타요 — 비짓제주 안내로 선박 운항은 계절 · 기상 · 항로에 따라 바뀌니 당일 운항 여부와 마지막 출항 시간을 꼭 확인해 주세요. 주요 관광지 1~2곳을 둘러보고 쉬면 대략 3~4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돼 있어요.
1 우도 홍조단괴 해빈(서빈백사)
비짓제주 안내에 따르면 우도 서쪽의 하얀 해변이라 서빈백사로 불리고, 과거 '산호사'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우도 주변의 석회질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만든 홍조단괴가 주 구성 퇴적물이에요. 이런 해변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가 높고,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돼 있어요.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져 하얀 해변과 푸른 바다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고 해요.
둘이 할 일: 해변에서 알갱이를 눈으로만 자세히 보고, 산호처럼 보이는지 서로 한마디씩 말해 보기. 바다 빛이 달라지는 선이 어디인지 같이 찾기.
★ 홍조단괴는 천연기념물 — 무단 채취 · 반출 금지, 주워 가면 안 돼요 · 우도 입장료(해양도립공원) 어른 1,000원 · 선박료 별도 · 문의 064-728-1527 · 방문 전 확인
2 하고수동해변
섬 동쪽 하고수동해변으로 가요. 비짓제주 안내에 따르면 해변 길이는 약 400m이고 중앙의 암석 해안이 해변을 둘로 나눠요.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으며, 1970년대까지 후릿그물로 멸치를 잡던 바다예요. 해변 중앙에는 70여 세 해녀를 모티브로 한 해녀상이 있어요.
둘이 할 일: 해녀상 앞에서 서로에게 이 바다에서 제일 얕아 보이는 곳을 가리키고, 신발 벗고 물가에 발 한 번 담가 보기(바다 상태를 보고).
★ 탈의장 · 화장실 있음 · 해수욕은 개장 기간에만 · 문의 064-728-4352
이번 주말, 우도행 배 시간부터 같이 확인해서 약속을 잡아 보세요. 서빈백사에서는 알갱이를 만지기만 하고 두고 오는 걸 둘만의 규칙으로 정하기.
알고 가면 좋은 정보
- 배 시간표와 선박료는 계절 · 기상에 따라 달라요. 당일 운항 정보와 마지막 출항 시간을 먼저 확인해요.
- 비짓제주 안내에 따르면 섬 둘레가 약 17㎞라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이 걸려요. 두 해변을 모두 걸어서 다 돌려 하지 말고 시간을 정해요.
- 2026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 우도면 외부 차량 운행 제한이 연장된다고 안내돼 있어요. 차 · 렌터카 · 이륜차 반입은 최신 안내를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