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고분 능선 아래, 고령
능선 위로 둥근 봉분이 줄지어 솟은 곳이 있어요. 대구관광 안내에 따르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400년경부터 562년 사이에 만든 대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크고 작은 704기가 퍼져 있어요. 대가야박물관에서 대가야 이야기를 먼저 보고, 그 능선으로 올라가 보는 고령 당일 코스예요.
언제 가면 좋아요: 화~일요일 오전 10시쯤 — 대가야박물관은 월요일 휴관(공휴일이면 다음 첫 평일)이고, 3~10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 · 11~2월 09:00~17:00(입장 마감 16:00)에 열어요. 지산동 고분군은 일출~일몰이에요.
1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박물관에서 시작해요. 대구관광 안내에 따르면 대가야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가득하고, 대가야 시대의 움집과 창고를 복원해 둔 야외전시장이 있어요.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우륵박물관도 함께 있어요. 고령군 안내에 따르면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박물관(왕릉전시관 · 우륵박물관) 두 군데를 모두 볼 수 있어요.
둘이 할 일: 야외전시장의 복원된 움집과 창고 앞에서 "여기서 하루 산다면 누가 무슨 일을 맡을까" 정해 보기.
★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첫 평일) · 3~10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 · 11~2월 09:00~17:00(입장 마감 16:00) · 주차 무료 · 요금은 안내가 엇갈려 방문 전 확인
2 지산동 고분군
박물관에서 지산동 고분군으로 올라가요. 국가유산청 안내에 따르면 4~6세기쯤 만든 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큰 무덤은 산등성이 위쪽에, 중간 크기 무덤은 중간쯤에 모여 있어요. 봉분이 뚜렷하고 큰 무덤에만 번호를 매겨 72호까지 있어요. 대구관광 안내에 따르면 대가야의 독특한 토기와 철기, 왕이 쓰던 금동관과 금귀걸이 같은 장신구가 많이 나왔어요. 고분군에서는 대가야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해요.
둘이 할 일: 능선 길에서 봉분마다 "이 무덤은 큰 편? 중간?" 크기를 어림해 맞혀 보고, 서로의 판단 기준을 한 마디씩 말하기.
★ 일출~일몰 · 오르막이라 편한 신발
이번 주말, 복원된 움집 앞에서 서로 맡을 일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고분 능선에서 봉분 크기를 어림해 맞히는 내기를 하며 걸으면 이 코스가 끝나요.
알고 가면 좋은 정보
- 대가야박물관은 월요일에 쉬어요.
- 관람 요금은 안내가 엇갈려요. 방문 전에 박물관에 확인해 주세요.
- 지산동 고분군은 오르막이에요. 편한 신발이 좋아요.
사진 출처
- 능선 아래 짙은 지붕의 둥근 왕릉전시관, 멀리 위로 고분 봉분이 이어져요 — 고령대가야박물관 / CC BY 4.0
- 푸른 숲 위로 둥근 봉분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멀리서 본 모습 — 최옥석 / CC BY-SA 4.0
- 풀로 덮인 봉분 사이 흙길이 이어지고 멀리 산이 보이는 능선 — Korea Heritage Service / CC BY-SA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