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보는 부산타워 저녁
야경을 보러 가자는 말은 쉬운데, 한 곳만 보고 오기엔 아쉬운 날이 있죠. 이 코스는 부산타워에 올랐다가, 그 타워를 멀리서 다시 바라보는 데서 끝나요.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용두산공원에 오르고, 버스로 산복도로 대청스카이전망대로 넘어가요.
언제 가면 좋아요: 해가 진 뒤 저녁 — 부산타워는 연중무휴 10:00~22:00(발권 마감 21:30), 대청스카이전망대는 매일 00:00~24:00 열려 있어요. 이동 시간을 생각해 부산타워를 먼저 올라요.
1 용두산공원
광복로 패션거리 쪽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요. 비짓부산 안내에 따르면 올라가는 쪽(상행선)만 운행하고 내려갈 때는 계단을 써야 해요. 에스컬레이터가 출발하는 입구에는 느린우체통이 있어요. 숲길을 조금 걸으면 공원의 상징인 시계탑과 부산타워가 눈앞에 나타나고, 옆 팔각정에서는 북항대교와 자갈치 · 남항대교가 발아래로 펼쳐진다고 안내돼 있어요.
둘이 할 일: 입구의 느린우체통 화면 앞에서 둘이 사진을 찍고, 이메일 주소를 넣어 1년 뒤의 우리에게 보내기.
★ 에스컬레이터는 올라가는 쪽만 · 내려올 땐 계단
2 부산타워
해가 지고 나면 부산타워 전망대에 올라요. 비짓부산 안내에 따르면 부산항이 넓게 내다보이는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연중무휴 10:00~22:00(발권 마감 21:30)에 열고 대인(13세 이상) 요금은 12,000원이에요.
둘이 할 일: 창가를 한 바퀴 돌며 360도 중 마음에 드는 방향을 서로 하나씩 골라, 다음에 가 보고 싶은 곳으로 찜하기.
★ 연중무휴 · 10:00~22:00 · 발권 마감 21:30 · 대인 12,000원 (요금은 바뀔 수 있어요 · 방문 전 확인)
3 대청스카이전망대
중앙역에서 86 · 186번 버스를 타고 산복도로 망양로의 대청스카이전망대로 가요. 비짓부산 안내에 따르면 망양로 색채마을과 가까운 전망대로, 부산항대교부터 봉래산 · 부산타워 · 남항대교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매일 00:00~24:00 열려 있어요.
둘이 할 일: 아까 올랐던 부산타워를 불빛 속에서 찾아 서로 가리키며 "저기 우리가 서 있던 데"라고 말해 보기.
★ 매일 00:00~24:00 · 중앙역 7번 출구 → 제일은행앞 정류장에서 86 · 186번 버스 → 부산디지털고 하차 도보 9분 · 대청공영주차장
이번 주말 해 지고 나서, 부산타워 위에서 다음에 가고 싶은 방향 하나씩 정해 보세요. 그리고 대청스카이전망대에서 그 타워를 가리키며 "아까 거기"라고 말하는 게 이 코스의 마지막 장면이에요.
알고 가면 좋은 정보
- 에스컬레이터는 올라가는 쪽만 운행해요. 내려올 때는 계단을 써요.
- 부산타워 요금 · 시간은 바뀔 수 있어요. 출발 전에 비짓부산에서 확인해 주세요.
- 대청스카이전망대는 중앙역 7번 출구에서 제일은행앞 정류장으로 가 86 · 186번 버스를 타고, 부산디지털고에서 내려 걸어서 약 9분이에요.
사진 출처
- 용두산공원 표지석 뒤로 하얀 부산타워가 솟아 있고, 오른쪽에 종각 지붕이 보이는 광장 — Mobius6 / CC BY-SA 4.0
- 용두산공원 종각과 부산타워 — Mobius6 / CC BY-SA 4.0
- 밤 조명이 켜진 종각, 앞쪽은 꽃으로 꾸민 꽃시계 — 螺钉 / CC BY-SA 3.0
- 해 진 뒤 하늘에 주황빛이 남고 불이 켜진 도심과 산 능선이 보이는 저녁 풍경 — Christophe95 / CC BY-SA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