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 선물 추천

부산 해운대구 · 이색데이트 · 4곳

바다 옆 노란 해변열차, 해운대

해운대에서 모래 위만 걷다 오기 아쉬운 날이에요. 동백섬 산책로에서 시작해 1.5km 백사장을 걷고, 미포에서 바다를 따라 달리는 해변열차를 타요. 마지막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안내가 '하단이 투명 유리라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이라고 소개하는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예요.

언제 가면 좋아요: 오후에 출발해요. 해변열차 10월 운행은 미포 · 송정 출발 09:00~19:30이고(11~2월은 09:00~19:00), 비가 와도 정상 운행하지만 폭우 · 태풍 때는 멈출 수 있어요. 운행 간격은 시간당 3회로 안내되니 돌아오는 열차 시간을 먼저 확인해요.

  1. 동백섬 · 누리마루 APEC하우스
  2. 해운대해수욕장
  3.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미포정거장 → 청사포정거장)
  4.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1 동백섬 · 누리마루 APEC하우스

14:00 ·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백섬 일대

소나무 숲 아래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 산책로
소나무 숲 아래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 산책로 · 사진: Michiel1972 / CC BY-SA 3.0
소나무 가지 아래 붉은 출렁다리와 나무 계단, 멀리 바다
소나무 가지 아래 붉은 출렁다리와 나무 계단, 멀리 바다 · 사진: Mobius6 / CC BY-SA 4.0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사(2019년 5월 갱신)에 따르면 동백섬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고, 신라의 최치원이 섬 정상 바위에 자신의 자 '해운(海雲)'을 새긴 뒤로 이 일대 바다를 해운대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져요. 산책로를 따라 가면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나오는데,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곳으로 3층 높이 24m 유리 건축물이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어요. 관람료는 없다고 안내돼요.

둘이 할 일: 누리마루 앞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유리 건물이 통째로 나오게 서로 한 장씩 찍어 주기.

★ 입장료 · 주차료 없음(2019년 기사 기준). 누리마루 운영 시간은 방문 전에 확인해요

2 해운대해수욕장

15:00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변로 일대

빨간 · 흰 파라솔이 늘어선 모래사장, 멀리 휘어지는 해변과 고층 건물
빨간 · 흰 파라솔이 늘어선 모래사장, 멀리 휘어지는 해변과 고층 건물 · 사진: StephNurnberg / CC BY 2.0

해운대구청 안내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길이 1.5km, 폭 70~90m이고 수심이 얕으며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요. 경관조명이 해수욕장 전 구간과 달맞이길 일대에 설치돼 있고 연중 매일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가동된다고 해요.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사는 동쪽 끝 미포까지 산책로가 약 1.8km 이어진다고 적고 있어요.

둘이 할 일: 미포 쪽으로 걷다가 중간에 뒤를 돌아 동백섬을 보고, 서로 그 자리에서 한 장씩 남기기.

★ 해수욕철 · 행사 기간에는 일대가 붐비거나 통제될 수 있어요. 해운대구 안내를 확인해요

3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미포정거장 → 청사포정거장)

16:00 · 부산 해운대구 미포 일대 (해변열차 미포정거장)

바다를 낀 고가 레일 위의 노란 해변열차 두 칸, 뒤로 해운대 고층 건물
바다를 낀 고가 레일 위의 노란 해변열차 두 칸, 뒤로 해운대 고층 건물 · 사진: VN.NguyenDucDuy / CC BY-SA 4.0
내리막 끝에 푸른 바다가 열리는 건널목 길
내리막 끝에 푸른 바다가 열리는 건널목 길 · 사진: hangidan / CC BY-SA 2.0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안내에 따르면 해변열차는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km를 오가고, 시속 15km 완속으로 편도 약 25분이에요. 미포정거장은 바다 오른편으로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광안대교가 있고 가운데로는 이기대와 오륙도를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돼요. 요금은 미포 · 송정 출발 1회 10,000원, 청사포 출발과 간이역 출발 8,000원이고, 모든 정거장에서 한 번씩 탈 수 있는 모든역 탑승권은 16,000원이에요.

둘이 할 일: 미포정거장에서 바다 오른편으로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광안대교를 서로 먼저 찾아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기.

★ 미포 · 송정 출발 1회 10,000원 · 청사포 출발 8,000원. 운행 시간은 달마다 달라요

4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16:40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일대

붉은 등대가 선 방파제와 포구, 산자락 아래 마을
붉은 등대가 선 방파제와 포구, 산자락 아래 마을 · 사진: Andrewssi2 / CC BY-SA 3.0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안내에 따르면 다릿돌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했고, 하단이 투명 유리라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전망대 앞 암초가 징검다리처럼 대마도까지 이어진 듯하다고 해서 '다릿돌'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바다를 잘 살피면 지금도 물질하는 해녀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청사포정거장 앞 횡단보도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한 장면과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돼요.

둘이 할 일: 유리 바닥 위에서 발아래 바다를 같이 내려다보고, 앞쪽 암초가 징검다리처럼 보이는지 서로 말해 보기. 물질하는 해녀가 보이는지도 찾아보기.

★ 돌아가는 열차 시간을 먼저 확인해요. 다릿돌전망대 운영 시간 · 입장료는 공식 안내를 찾지 못했어요

이번 주말엔 오후 해변열차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미포에서 출발해 보세요. 다릿돌전망대 유리 바닥 위에서 서로 오늘 제일 좋았던 장면 하나씩 말해 보기.

알고 가면 좋은 정보

  • 해변열차 요금은 청사포 출발 8,000원이고, 왕복을 원하면 2회 탑승권(14,000원)이나 모든역 탑승권(16,000원)을 사야 해요. 종점(미포 · 송정)에서는 반드시 내려요.
  • 해변열차는 시간당 3회 운행으로 안내되고 열차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주말 · 공휴일에는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돼요.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확인해요.
  • 동백섬 정보는 2019년 5월 갱신된 기사 기준이라 방문 전 확인해요.

#바다 #산책 #열차 #해운대

사진 출처

  • 소나무 숲 아래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 산책로 — Michiel1972 / CC BY-SA 3.0
  • 소나무 가지 아래 붉은 출렁다리와 나무 계단, 멀리 바다 — Mobius6 / CC BY-SA 4.0
  • 빨간 · 흰 파라솔이 늘어선 모래사장, 멀리 휘어지는 해변과 고층 건물 — StephNurnberg / CC BY 2.0
  • 바다를 낀 고가 레일 위의 노란 해변열차 두 칸, 뒤로 해운대 고층 건물 — VN.NguyenDucDuy / CC BY-SA 4.0
  • 내리막 끝에 푸른 바다가 열리는 건널목 길 — hangidan / CC BY-SA 2.0
  • 붉은 등대가 선 방파제와 포구, 산자락 아래 마을 — Andrewssi2 / CC BY-SA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