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없이 미술관 두 곳, 대구
비 예보에 데이트 계획이 무너졌다면, 미술관로를 따라 실내로 옮기면 돼요. 대구미술관은 일반전이 1,000원이고 수요일엔 무료, 이어서 가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입구에 아름드리나무 기둥이 서 있어요. 두 곳을 같은 길에서 이어 봐요.
언제 가면 좋아요: 비 오는 화~일요일 오전 10시 30분쯤 — 두 곳 모두 월요일 휴관이에요. 4~10월은 19시까지, 11~3월은 18시까지 열고 발권 · 입장은 끝나기 1시간 전까지예요.
1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에서 시작해요. 대구관광 안내에 따르면 2011년 5월 26일 문을 연 미술관으로 지하 1층 · 지상 3층에 1~5전시실과 높이 20m의 어미홀이 있고, 국내외 근 · 현대미술을 소개해요. 미술관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일반전 관람료는 1,000원이고, 문화가 있는 날인 매주 수요일엔 일반전이 무료예요. 전시는 때마다 바뀌니 가기 전에 지금 하는 전시를 확인해요.
둘이 할 일: 전시실마다 "우리 집 벽에 걸고 싶은 작품" 하나씩 고르고, 나갈 때 서로 어떤 걸 골랐는지 맞혀 보기.
★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 추석날 휴관 · 11~3월 10:00~18:00(4~10월 19:00) · 발권 · 입장은 끝나기 1시간 전까지 · 특별전은 요금 따로 · 방문 전 확인
2 대구간송미술관
같은 미술관로에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옮겨요. 미술관 소개에 따르면 이곳은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 온 문화유산을 전시와 교육으로 소개해요. 건축가는 간송의 신념을 표현하려고 입구에 아름드리나무 기둥을 세우고 동선 곳곳에 소나무를 두었고, 대구대공원의 경사를 살려 계단식 기단 같은 한국 전통 건축 요소를 넣었다고 해요. 상설전시 관람료는 어른(19~64세) 6,000원이에요.
둘이 할 일: 입구에서 나무 기둥 앞에 서서 한 장 찍고, 상설전시에서 마음에 든 그림 하나씩 골라 이유 한 줄씩 말하기.
★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 추석 당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 11~3월 10:00~18:00(4~10월 19:00) · 매표는 끝나기 1시간 전까지 · 특별전은 요금 따로 · 야외공간은 22:00~08:00 출입 제한
이번 주 비 오는 날, 수요일이라면 대구미술관 일반전이 무료인 날이에요. 나올 때 서로 "우리 집에 걸고 싶은 그림"을 하나씩 말하는 게 이 코스의 마지막 장면이에요.
알고 가면 좋은 정보
- 두 곳 모두 월요일에 쉬어요.
- 발권 · 입장은 문 닫기 1시간 전까지예요. 11월부터는 18시에 닫아요.
- 전시와 요금은 바뀔 수 있어요. 출발 전에 각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진 출처
- 가을 단풍 나무 위로 'dam' 글자가 올려진 유리 창 건물, 대구미술관 — Purity0126 / CC BY-SA 3.0
- 붉은 갈색 나무 기둥이 넓은 지붕을 받치는 입구와 돌바닥 마당 — 이강철 (WMKR) / CC BY-SA 4.0
- 낮은 물 공간 너머로 회색 건물 벽이 보이는 야외 — 이강철 (WMKR) / CC BY-SA 4.0